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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호주 학교 운동회
매년 크로스 컨츄리와 카니발이 운동회 같은 큰 행사다. 올해는 코비드로 전자는 취소... 카니발은 부모들 참관 없이 열렸다. 원래 매년 엄마들이랑 만나서 피크닉 기분내는 재미가 있었는데 아쉽다. 행사 준비를 돕는 발룬티어로 나는 아들 녀석을 볼 수 있었다. 노랑, 파랑, 빨강 세 팀이 있는데, 아들 녀석은 빨강팀....다행히 친한 친구들이 다 같은 하우스 컬러라 같이 앉아 응원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대망의 달리기... 출생년도가 같은 아이들끼리 달린다. 같은 학년이어도 아들은 생일이 한 해 늦은데, 요 그룹에 잘 달리는 친구들이 있다. 작년에는 2등을 하고선 올해는 1등 해보겠다고 별렀으나 4등... 아빠 아닌 엄마를 닮아 운동 신경이 별로 없는데 4등도 용하다 싶다. 정작 승부욕 강한 녀석이라 좀 속..
호주 학교 이야기
2020. 8. 1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