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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아이가 예전에 학교 방학 프로그램으로 다녀오고 나서 계속 또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곳이 있었다. 레이저태그를 하는 곳인데 이름은 울릉가바에 있는 '레이저 포스'라는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신이 났다. 오늘 레이저 태그를 잘 하겠다고 올 블랙으로 차려입고 마스크까지 차려 입은 아드님이다. 한 번 와봤다고 익숙한지 아빠를 리드하며 신나한다. 다른 곳과 달리 닉네임을 선택하고 아바타를 고르는데, 무척 좋아한다. 아빠랑 게임을 마치고 와서 결과표를 보더니, 아빠를 이긴 것에 너무나 신나한다. 그리고 아들 녀석만 한 게임 더 했다. 마침 생일파티 팀이 있었는데, 마침 9살 남자아이들이라 친구처럼 끼어서 재미있게 게임을 하고 왔다. 둘러보니 아케이드 게임도 있고 다른 재미있는 꺼리도 있었다. 내년 아들 녀석 생일..
오랫만에 가족끼리 오락실 나들이를 다녀왔다. 볼링이랑 레이저 태그 콤보가 있어서 우선 레이저 태그를 한 판 했다. (아쉽게 사진 남길 정신은 없었다.) 쏘고 맞느라... 다음 볼링 한 판을 했다. 아드님 혼자 승부에 열을 올려 보지만 아빠의 승리다. 3D 입체 시뮬레이션을 즐기는 부자가 보기 좋다. 오락엔 젬병인 나인지라 이렇게 남편이 아들 벗을 해 줄 수 있다는 게 다행이다.
쿠폰에 오락실 두 시간 무제한 게임 딜이 떠서 골드코스트까지 출동했다. 각각 제 돈을 내고 하면 30-40달러 우습게 쓰기 마련인데....15달러에 질리도록 즐길 수 있었다. 가장 처음 한 건 레이저 태그였다. 아이들이 들어간 사이에 부모들은 오락 한 판을 즐겼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한 녀석이 무섭다고 울면서 나오는 바람에 우리의 오락은 한 판으로 끝나고 말았다. 본격적으로 오락을 하느라 신이 난 두 녀석이다. 아가씨들은 실속 있게 티켓을 챙긴다. 이 티켓으로는 모아서 자그만한 장난감을 살 수 있다. 다리 짧은 다섯살 짜리가 오토바이를 타느라 용을 쓰고 있다. 이리저리 흔들릴 때마다 몸이 출렁이는 걸 보니...커서 오토바이 타겠다고는 하지 말아주길, 하는 바램이 생긴다. 놀만큼 논 아이들이 지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