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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호주 학교는 지금 텀3 방학이다. 맞벌이다 보니 아이는 학교에 베이케이션 케어에 보통 갔지만,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아드님과 신나게 놀기로 했다. 그 중 하나가 지난 번 마운트 그라밧 선데이 마켓에 왔다 점찍어 두었던 Inflatable Factory이다. 19달러에 두 시간... 야외에서 즐기는 다양한 점핑캐슬이라 딱 좋다. 그런데 날씨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하다. 망설이다 그래도 그냥 보내긴 아까워서 친한 동생네랑 다녀왔다.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 좋았고, 덥지 않아 더 좋았다. 맨처음 눈에 띈 높은 슈퍼맨 점핑캐슬로 돌진~~~ 어릴 땐 참 높아 보였는데, 이제는 아들 녀석이 커서 시시하다 그런다. 그러고 보니 1년에 한 번씩은 이렇게 야외에서 열릴 때 가봤던 것 같다.그래서..
갖가지 점핑캐슬이 있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방학맞이 이벤트가 브리즈번에서 있었다. 우리집에서는 45분~1시간 정도 가야 하는 Bray Park라는 곳이다. 입장료마저 만만치 않다. 두 시간에 재의가 7달러, 어른은 각기 17달러. 어린 재의가 놀 만한 게 많이 있을까, 재의가 재미있어 하며 잘 놀까 싶었는데...이는 기우였다. 참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theinflatablefactory.com.au/ 사실 이 이벤트가 내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재의가 너무나 좋아하는 Car 테마의 점핑캐슬 때문이었다. 그래서 재의가 1번으로 달려간 곳도 바로 이 곳. 그런데 생각보다 높이가 꽤 된다. 무섭다고 하는 재의를 내가 안고서 내려왔는데 나도 꽤 무서웠으니...이 점핑캐슬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