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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남편과 점심을 맛나게 먹고 나서 (2022.01.10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남편과 데이트 2탄 - 타이 식당) 강 건너 뮤지엄 나들이를 갔다. GOMA (Gallery of Modern Art)에서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다양한 외국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태평양 도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은 색채며 강렬한 느낌을 주었다. 이 작품은 어떻게 그림자가 두 개지?, 라고 궁금해하며 봤더니 하나는 그림자가 아니라 설치물의 일부였다. 이건 물방울에 대한 작품이었는데, 음향이 함께 나오고 있었다. 아래 두 작품은 타이완 작가의 작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러 기계들이 내는 다양한 소리들이 음악처럼 하나의 예술이 된다. 그 옆에 퀸즐랜드 뮤지엄에 들어와서는 오후 커피를 한 잔 했다. 이렇게 눈..
브리즈번 모던아트 갤러리(GOMA)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전시회가 종종 열린다. 지난 번에도 패턴을 주제로 한 전시회에 재미있게 다녀왔는데(2014/09/04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GOMA - 아기를 위한 전시회 (Pattern Bandits)) 이번 전시회는 재의 같이 어린 아가들에게 더더욱 딱이었다. 전시회 타이틀은 이다. 10시에 갤러리 문이 열리길 기다리는데 아가들이 꽤나 많다. 한 프랑스 아주머니께서 무슨 아가들 행사가 있냐고 물어보실 정도였다. (영어 발음이 불어스럽길래 프랑스어가 모국어시냐고 프랑스어로 여쭤 봤더니 좋아하시며 Oui라고 그러셨다.) 여튼 그렇게 기다려서 입장하니 각자 하나씩 스티커를 나눠준다. 들어가보면 이렇게 새하얀 공간이 펼쳐진다. 아이들은 스티커를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