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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입스위치 키즈 갤러리(2023.01.12 - [해피육아] - 입스위치 키즈 갤러리)에 이어 인근 퀸즈파크에 들렀다. 작지만은 않은 무료 동물원이 있어 언제가도 좋다. 캥거루보다 몸집이 작은 왈라비... 다소곳이 앉아 우리를 반겨준다. 큰 매도 보았다. 마침 먹이를 먹는 시간이어서 직원 분이 케이지 안에 박스를 두고 갔는데 뭔가 했더니 '포섬 반 마리'라고... 한 마리보다 더 끔찍한 반 마리... 난 시력 없는 선글라스를 낀 덕분에 잘 안 보였는데, 아들 녀석은 너무 생생히 보여서 나중에 잘 때 사실 싫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저 멀리 나무에 대롱대롱은... 열매가 아니라... 박쥐였다. 무지개처럼 여러 빛이 나는 새였는데, 사진으로는 어째 녹색만 뚜렷히 나왔다. 어쩌다보니 새가 많지만... 뱀도 있고..
반 친구 윌림엄 가족과 하루 나들이를 다녀왔다. 내가 고른 장소는 평소 좋아하는 입스위치 키즈 갤러리 - 입스위치 퀸즈 파크 코스이다. 다행히 처음 이 갤러리에 와 본 윌리엄은 아주 좋아했다. 재의랑 윌리엄 뿐 아니라 우리 부모들까지 바람에 잘 뜰 만한 걸로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바람으로 탁구공 발사하는 것도 한참을 재미있게 놀았다. 갤러리 옆에서 커피 한 잔을 즐겼다. 그리고 퀸즈파크로 이동~! 퀸즈파크에는 무료 동물원이 있어서 즐겨 찾는 곳이다. 오늘은 둘이 서로 노느라 동물은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후다닥 동물원을 나와서 이번에는 놀이터 행이다. 이 날 바람이 제법 불어서 쌀쌀했지만, 아이들은 마냥 뛰어노느라 추운 줄 모르고 신이 났다. 재의가 친구랑 노는 걸 지켜보다 보면.... 형제가..
입스위치는 멀긴 하지만 한 번 가면 재미난 꺼리들을 모아 할 수 있어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은 특히 형아 셋, 누나 한 명과 동행했기에 재의의 나들이는 더욱 풍성했다. 우선 키즈 갤러리로 향했다. 전에도 단짝 친구랑 갔었는데, 재의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레고이기에 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마침 이 날은 무척 더운 날이었던터라, 시원한 곳에서 몇 시간 재미있게 보냈다.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기만 하다. 이 날 재미있어 했던 코너는 아래 사진과 같다. 레고로 자동차를 만들어서 컨베이어 벨트 같은 곳에 올려 놓으면 그 자동차가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는 것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트랙을 만들어 보는 것 또한 큰 재미다. 점심을 패스트푸드점에서 해결한 뒤 이번에는 퀸즈파크의 동물원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