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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물고기 잡이 (2)
J Family Story
친구들과 하이킹
아들 녀석 유치원 때 만난 친구들과 여전히 만나고 있다. 요번에는 급조된 하이킹이다. 동네에서 가까운 데이지힐 쪽 트랙을 걷기로 했다. 한 분이 다녀왔는데 못이 아주 멋있다는 강력 추천에 의해서... 따라나선 강아지도 덕분에 개고생이다. 드디어 눈이 시원한 물가가 펼쳐졌다. 물놀이를 하는 분들도 꽤 있었다. 우리 팀은 물놀이 준비를 안해 온 탓에 작은 물고기랑 올챙이 잡았는데 아이들은 아주 신이 났다. 오기 전 다시 물에 풀어 주었는데, 한 집은 잘 데리고 와서 어항을 꾸며서 잘 키우고 있다. 두 시간 정도 걸려서 다녀왔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서 그런지 엄청 더웠다. 가까운 친구 집으로 몰려 가서, 어른들은 시원한 맥주 일병, 아이들은 수영으로 마무리를 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먼 산에 같이들 가면 좋겠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21. 1. 29. 07:00
계곡 나들이
계곡으로 산책을 갔다. 다른 가족들은 걸으러 가고, 아들 녀석이랑 몇몇은 계곡에 남았다. 물고기를 잡아 보겠다고 용을 써보지만, 그리 쉽게 우리 손에 잡힐 물고기가 아니다. 비록 물고기는 못 잡았지만 식구들 틈새에서 마냥 신이 난 아들 녀석이다. 몇 년 전보다 키가 부쩍 컸지만 그래도 막내인 사촌 형아가 제일 잘 놀아준다. 그리고 그 날의 마무리는 스파이더맨 영화 보기...영화 보기 전 오락실에서 게임 한 판이다. 이렇게 부산에서 가족들과 보낸 1주일이 금새 지났다. 이제 서울행이다~!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2019. 9. 1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