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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웰링턴 포인트 - 바닷길이 열렸다!
부모님 모시고 찾은 곳은 웰링턴 포인트이다. 이 곳은 집에서 45분~한 시간 정도 걸리지만 갯벌 체험이 좋아서 종종 가던 곳이다. 오늘따라 날씨도 눈부시게 푸르다. 이게 원래 다 바다인데...오늘도 시간 맞춰 갔더니 이렇게 땅을 드러내고 있다. 할아버지가 게를 잡아 주시자 신이 났다. 썰물땐 건너편 섬까지 걸어갈 수 있다. 그런데 난 아쉽게도 한 번도 못가봤다. 재의가 중간에 꼭 근처 놀이터를 가자고 조르기 때문에... 다음에는 바닷길 끝까지 걸어보리라...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2016. 2. 4. 07:00
브리즈번 방문팀 여행 첫 날
7월... 호주는 겨울이다. 물론 브리즈번 겨울은 그다지 살벌하지 않다. 그런데 우리 언니들은 하필 가장 추웠던 주에 호주를 찾았다. 홍콩 경우 밤비행기였던 터라 다음날 아침 주일 미사는 두 명만 다녀오고 나머지는 늦잠을 좀 즐긴 후 점심을 먹으러 집에서 가까운 가든시티 쇼핑센터로 갔다. 점심을 먹기엔 이른 시간이라 도서관에 잠깐 들렀다. 이는 순전히 재의 아가를 놀리기 위함이다. 점심은 호그에서...스테이크 맛이 괜찮아서 손님이 올 때마다 첫 식사는 이렇게 호주 쇠고기를 먹는다. 웰던이 아닌 꼭 미디움 레어 (medium rare)를 먹어야 살살 녹는 고기 맛이 난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해서 모두 그렇게 맛나게 먹었다. 맛도 맛이지만 일단 평은 1인분 양이 굉장히 많다는 거... 오후엔 어디를 갈까 하다가..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2015. 7. 3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