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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등대를 내려와 모래 놀이를 하고 싶어하는 아가들을 위해 메인 비치로 왔다. 비교적 따뜻하긴 했지만 그래도 바닷바람이 찬데 물에 사람들이 보인다. 친구인 유나를 기다리며 엄마랑 파도로부터 도망가기 놀이, 모래놀이에 여념 없는 재의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면서 부드러운 바다의 모습이 연출된다. 바다야 워낙 많이 놀러 다니지만 대개 당일치기다 보니 낮에 잠깐 놀다 오는 거라, 이렇게 해질녘 풍경은 참 오랜만이다. 드디어 유나가 조인했다. 아이들과 까르르 시끌벅적한 우리 쪽 풍경과 달리...홀로 바다에 몸을 담구는 여인네가 보인다. 이 곳 놀이터는 이미 어둑어둑한데도 아가들이 한창 놀고 있다. 우리야 하루 묵는다지만 다시 브리즈번으로 세 시간 정도 달려야 하는 유나네를 위해 서둘러 저녁을 먹었다. 아기자기한..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2016. 9. 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