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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버닝스 특별 프로그램
버닝스는 호주의 큰~~ 철물점이다. 종종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가는데, 이 날은 재의 친구들도 함께 했다. 필통 만들기로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이 날 마침 파충류 전시가 있었다. 뱀과 도마뱀을 사랑하는 아들 녀석이다. 신발 던져 넣기 게임도 즐겼다. 이 날 하이라이트는 웜뱃이었다. 동물원 가면 맨날 자고 있는 녀석인데... 묵직하면서도 참 귀여웠다. 이렇게 무료로 즐길 꺼리 찾아 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동네 친구들과 함께라 더 즐거운 마실이었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9. 3. 27. 23:29
버닝스 지점 오픈 기념 행사
버닝스(Bunnings)는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 큰 웨어하우스이다. DIY, 원예, 캠핑 등 각종 물건들을 파는 큰 창고형 가게이다. 우리 동네 한 지점이 재정비 후 오픈 행사가 있어 다녀왔다. 주 목적은 아버지의 날 기념 선물을 만드는 거였는데, 마침 파충류 전시 코너가 있어 재의가 아주 신이 났다. 나는 오픈이라고 공짜 커피를 마시며 멀찌감치 서 있었다. 나는 질색인데 재의는 뱀, 도마뱀, 거북이 제일 좋다는 데 참 신기하기만 하다. 수다쟁이 녀석은 뱀이 암컷인지 수컷인지 묻고 있다. 정작 메인 행사인 아빠를 위한 컵 만들기는 아주 간단히 끝났다. 재의는 역시 뱀 그림을 그렸고...집에 와서 오븐에 40여분 구워 주었더니 끝이다. 컵을 만들고 나오니 이번엔 악어다. 재의가 또 물었다. "악어가 물어..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8. 9. 20.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