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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골드코스트 커럼빈에 위치한 동물원 Currumbin Wildlife Sanctuary,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마침 쿠폰 사이트에 할인딜이 떠서 한 번 더 다녀왔다. 성인 2명에 40달러라는 착한 가격에...(참, 아이는 4살가지 무료 입장이다.) 예전에 왔을 때보다 날이 선선해서 그런지, 나무도 많고 다니기 딱 좋았다. 재의는 이 날 추리닝 패션....걸어다닐만은 하나 재의가 좋아하기에 꼬마기차도 한 번 타 주었다. 마침 시간이 잘 맞아서 새 쇼랑 뱀 쇼를 구경했다. 펠리칸도 좋아했지만 당연 재의의 favorite은 뱀이다. 공연 마치고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재의는 무서워한 게 아니라 쑥스러워서 짓는 표정이다. 그렇게 고대하던 뱀 쇼를 보고 나니 동물에 대한 흥미를 잃었나보다. 다행히 놀이..
시드니에 학회 발표 겸 친구 보러 짧게 다녀왔다. 원래는 학회만 당일치기로 혼자 다녀오려고 했으나 지원비도 나오고 겸사겸사 초등학교 친구도 볼겸 온 가족 나들이를 했다. 2012년 대선 투표하러 다녀온 게 마지막이었는데 몇 년만에 간 시드니였다. 지난 번과 다른 건 우리에게 재의가 있다는 것...이번엔 철저히 그를 위해...동물원을 갔다. 시드니 동물원도 여럿 있는데 그 중 우리가 선택한 건 Taronga Zoo (타롱가 동물원)이다. 서큘러키에서 페리로 가도 되는데 우린 시드니 주민이 있으니 차로 고고~~ 친구 말로는 할인 쿠폰이 꽤나 많다는데 갑작스레 간 거라 제 돈 다 주고 입장했다. 성인이 46달러, 4세 미만 아동은 무료다. 난 그나마 아직 학생이라 10달러 할인을 받았다. 입장 스탬프를 찍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