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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르(Maroochydore)에 숙소를 잡아 며칠 놀러 다녀왔다. 비가 와서 좋지 않은 날씨... 아이 방학이라고 나온 건데 날씨가 영 도와주지 않는다. 그래도 비가 잦아드니 근처에 산책할 만한 파크를 찾아 다녀왔다. 서치 끝에 선택한 곳은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부데림 파크 (Burerim Park)이다. Quorn Cl, Buderim QLD 4556 생각보다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 그런데 한 가족이 폭포에 거머리가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 주었는데... 그 뒤로 재의가 거머리 무섭다고 엄청 걱정하며 걸었다. 30여분 가볍게 잘 걷고 돌아왔다. 그런데 숙소로 돌아가는 중, 갑자기 재의가 비명을 지른다. 거머리라고... 뒷좌석에 뭔가 꿈틀거리는 녀석이 무임승차한 것이..
3월에는 우리 가족 생일이 다 모여 있다. 그래서 올해도 생일 기념겸 해서 브리즈번에서 조금 떨어진 누사(Noosa)에 다녀왔는데 이에 대한 포스팅은 아내가 이미 했는데 혹, 궁금한 분들은 링크 참고하시길... 2016/04/21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 누사(Noosa) RACV에서의 하루아내가 이전에 포스팅을 했는데 이와는 별도로 난 그 때 찍은 영상들을 가지고 8분 가량의 동영상을 만들어봤다.동영상 편집에 있어서 완전히 초보라 조금씩 공부하면서 해봤다.
칼룬드라에서 출발해 허비베이로 향하는 일정 중, 몸이 근질근질한 재의를 위해 놀이터 브레이크를 가지기로 했다. 선택한 곳은 쿨룸 비치(Coolum Beach)이다.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은 듯 한데, 놀이터를 향하다가 이쁜 바다에 헉 하고 놀랬다. 물론 놀이터에서 재의의 질주 본능도 어느 정도 충족시켰다. 작은 타운인데 아기자기 꽤 이뻤다. 이 날 선택한 타이 음식점도 괜찮았다. 그리고 길을 잘못 들어서 차를 돌리려다가 발견한 비경...바다 색깔이 비현실적으로 이쁘다. 이 바다에 몸을 담가보지 못했으니, 다음에 꼭 다시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