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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요즘 재의의 favorite은 당연 기차다. 매일 아침 눈뜨며 기차를 외치고, 목욕도 함께, 밥도 함께 먹는다. 그렇지만 또 최근 부쩍 재미있어 하는 놀이가 바로 부엌놀이다. 제법 요리하는 시늉도 내고 먹는 시늉도 하고 그런다. 벌써 상상 역할놀이가 가능한가 보다. 요번에 IKEA에 가서는 다른 데 갔다가도 다시 싱크로 오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플라시틱이 아닌 나무 제품이라 남편이랑 사줄까 하는 고민을 엄청 했으나, 그룻세트까지 하면 200달러도 넘는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집에 장난감이 너무 많아 패스했다. 지인이 주고 가신 부엌놀이 제품도 이미 있기에.... 잠깐이지만 이런 부엌놀이 사려고 좀 봤더니...아이들 장난감으로 전자레인지, 잔디깍이 기계, 다리미판, 세탁기, 청소기, 뭐 이런 게 엄청 많았..
음악 프로그램 (2014/02/19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짐보리 (Gymboree) - 음악 프로그램)에 이어 참석한 짐보리의 play & learn 프로그램. 일단 공간이 넓고 놀거리가 많다. 그리고 특징은 semi-structured라고 할까...자유스럽게 놀다가 진행자 샘이 부르면 다 같이 모여서 액티비티 하고 또 흩어져 놀다가 모이는 그런 방식이었다. 그럼, 다양한 놀거리들을 우선 섭렵해볼까?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게 참 다른 것 같았다. 우리 재의는 무조건 공... 다른 거 할 때도 손에서 놓지 않는 저 공... 그리고 유독 재밌어하는 건 바로 거울놀이...다른 아가들 중 거울에 관심 보이는 아가는 없던데, 우리 재의는 자뻑 기질이 있나보다. ^^ 기본적으로 올라가고 구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