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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친한 동생네 가족을 통해 알게된 또 한 가족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다. 워낙 시설이 좋다고 유명한 Big 4 캠핑장에 이렇게 해서 드디어 가 보게 되었다. 날이 아직 차서 처음으로 전기 사용이 가능한 powered site를 예약했다. 우리 텐트는 인스턴트 팝업 텐트라 뚝딱 치고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그림을 그린다. 캠핑장 안에 이리 넓은 수영장이 있다. 게다가 까페까지... 캠핑 와서 커피를 사 먹는 호사를 누린다는 게 아주 새삼스러웠다. 날이 차서 난 들어갈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아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신이 났다. 그래도 금새 따뜻한 자쿠지로 쪼르르... 수고하신 아버님들.... 우리 가족 빼고 두 가족이 한 요리들 하셔서...덕분에 맛난 저녁을 즐길 수 있었다. 키친이며 샤워실이며....
골드코스트에서의 레저+휴양 3박을 위해 브리즈번에서 출발~~! 이제 우리집 차 한대를 손수 몰고 다니셔야 하는 김기사에게 주유하는 법부터 전수한다. 호주는 다 셀프다. 가는 길에 우리 부부가 제일로 좋아하는 까페인 simply beans (2014/06/08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best coffee in Brisbane: 최고의 커피맛)에 들러서 커피 한 잔씩 했다. 우리는 그냥 지나쳤던 상장도, 이들의 카메라에는 잡힌다. 그리고 바닷가에 왔으니 해산물 좀 먹어줘야지....여기는 참말로 외식비가 비싸서 미리 쿠폰으로 약 반 값 정도에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가 시킨 건 Seafood Platter 인데 해산물보다도 와인이 달달하니 맛났다. 드디어 체크인....내가 미리 사전 예약을 해 두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