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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전날 과음을 했나...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무거웠다 --; 음... 재빨리 씻고 나오는 길에 혹시나 하고 야쿤가야토스트에 대해 숙소 주인에게 물어봤더니, 어, 위치가 바뀌긴 했지만 아직 있단다. 아하, 다행이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해주는데, 우리가 찾아가는 가게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있단다. 그리고 맛도 비슷하다나... ^^; 그래도 원조니까 뭔가 다르겠지... 하며 찾아갔는데, 가다보니, 전날 우리가 갔던 곳에서 멀지 않았다. 내부는 별로 특별한 것이 없었고 일찍 온 탓인지 손님도 거의 없었다. 계란 반숙-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날 계란이었다-과 함께 먹는단다. 토스트는... 위에 보이는게 2인분이다 ^^; 정말 양이 적었다. 도대체 저거 먹고 어떻게 버티나... 맛은... 음... 맛있었..
드디어 4일째... 이날 역시 다녀야 할 곳이 많기 때문에 아침 일찍 움직여야 했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차이나타운... 가기 전에 싱가폴에 오면 꼭 한번 먹어 보라던 야쿤가야 토스트를 찾아 갔다. 지도를 보다보니, 우리 숙소에서 꽤 가까이 있는 것 같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아무리 지도를 살펴봐도 있어야 할 곳 어디에도 가게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오래된 듯한 술집... 아... 이거 또 바뀐건가... 우리가 참고했던 자료가 2년 전꺼라 그 후 사라진 모양이었다. 유명해서 우리나라 이태원에도 생겼다더니...쩝... 할 수 없이 바로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먹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가 간 곳은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하다는 '이동기'란 곳. 거기서 우리가 시킨건 '이동기 스페샬' 아내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