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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여러분들은 벨기에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전 솔직히 약간은 시골스런 도시 이미지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기차역에서 내려 호텔까지 가면서 본 풍경들은 아주 근대화된 도시의 모습이었죠. 살짝 놀랬죠. EU 본부가 여기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번화가를 떠올릴만 한데, 시골의 모습을 떠올린 제가 이상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호텔 문을 나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도로에 트램이 다니는 선로가 있고 엄청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건물들이었습니다. 벨기에로 오기 전에 확인했던 날씨 예보가 Heavy rain 이었는데,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끼어 오만상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도 영국날씨와 마찬가지로 아주 변화무상하여 날씨예보는 무시해도 되는 것 같더군요 ^^ 여튼, 호텔에서 시내 ..
이번 포스팅에선 브뤼셀에서 저희가 묵었던 호텔에 대해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일명 디자인 호텔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블룸 호텔(Hotel Bloom Brussels). 호텔 전경을 찍은 사진이 어디 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할 수 없이 구글링 해서 얻은 이미지를 대신 보여드립니다. 디자인 호텔이라 해서 외관이 아주 특이할 줄 알았더니 오히려 지극히 평범한 호텔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호텔문을 들어서면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지더군요. 그리고 호텔 정문 바로 앞에는 까르푸가 있어서 저녁거리나 맥주를 거기서 사서 해결할 수도 있죠. 밖에서 그냥 먹으려면 굉장히 비싸거든요. 먼저 지도를 보시면 파란색 표시가 기차역에서 호텔까지 가는 지름길입니다. 대략 10분정도 걸리는데, 호텔로 가는 길은 ..
영국에서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당연히 비행기로도 가는 방법이 있을테고, 해저를 통과하는 기차, 그러니까 유로스타(예매 사이트 : http://www.eurostar.com/dynamic/index.jsp)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배를 이용하는 유로라인(예매 사이트 : http://www.eurolines.co.uk/coach/index.aspx)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 건 유로라인이라 할 수 있겠군요. 배를 이용하는 거라 시간은 많이 걸리긴 합니다. 그런데 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걸 이용해서 야간에 이동하는 방법이 있죠. 일전에 에딘버러 갈 때, 메가버스 이용했던 거 기억나시나요? 그 녀석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