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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주말마다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우리 가족은 사실 브리즈번 근방 좋다는 웬만한 데는 안 가본 데가 없다. (아닌가?? ) 그런데 유독 가보지 못했던 곳이 있었으니 바로 위넘 워터파크이다. 주소: Wynnun Esplanade, Wynnum이 날 날씨가 흐려서 물놀이하기 썩 좋은 날씨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할 곳을 찾는데 애를 먹었을 정도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풀 안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미끄럼틀을 향해 재의는 뛴다. 미끄럼틀을 호기 있게 타고 내려오더니 재의 키에는 높았는지 물 속으로 잠겨 버렸다. 그래도 안 울기래 괜찮은 줄 알았더니 나중에는 코피까지...뭐, 그래도 씩씩하게 논다. 다행히 물은 그리 차지 않았고 바닥은 부드러운 흙이다. 물 높이는 딱 재의가 놀기 좋다. 게다가 이 날 가져간 ..
허비베이 (2016/02/22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 허비베이 (Hervey Bay) - 숙소와 인근 바닷가)에 도착해 짐을 풀고서 지나가사 우연히 발견한 환상적인 이 곳, WetSide Water Park이다. 설마 이런 시설이 공짜겠어, 하면서 들어가는데 아, 공짜다. 신이 난 재의군의 발걸음을 빨라지고...그러나 금새 물이 안 나온다. 아쉽게도 너무 늦게 간 탓에 5분 정도 놀자마자 이제 끝났댄다. 아주 실망이 큰 재의군을 위해 다음 날 오전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다시 찾았다. 주소: Main St & The Esplanade, Hervey Bay QLD 4655 오전 일찌감치 갔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한가득이다. 재의는 이 날 수중 카메라로 열심히 멋진 모습을 담았다. ..
골드코스트에는 괜찮은 공원이 꽤 많다. Broadwater Parklands에 있는 물놀이 공원도 눈여겨 봐두었다가 날이 더워지니 바로 고고~~전에는 수영복 준비 없이 놀러갔던 거라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물놀이 버킷에 수영복 제대로 갖춰입었다. 재의 또래의 어린 아가들에게는 정말이지 최고였다. 물도 야트막하고 여기저기 다양하게 퐁퐁 솟아나니, 어찌 아니 재미있겠는가.....이 또한 무료라는 것.....게다가 부모들은 굳이 수영복 안 입고서도 애들 놀릴 수 있어서 편했다. 물이 바닥에서도 퐁퐁 솟아나고....이쁜 아치를 그리며 춤을 추기도 하고....재밌어보여 갔다가 갑자기 엄청난 폭포수처럼 떨어져서 재의를 놀라게도 했다. 아...나는 저 물벼락에 내 아픈 어깨를 들이밀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참았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