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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몇 주 전 큰 맘 먹고 텐트 및 캠핑 준비를 해 두었다. 그러고 벼르다 캠핑을 질렀다. 크리스마스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연휴 기간은 보통 캠핑 시즌이라 예약이 거의 차 있다. 그렇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은 가족과 보통 보내기에 승산이 있지 않을까 싶어 알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예약 가능한 곳을 찾았다. 평소 rate보다는 약간 비쌌지만, 지금 이 시기 숙박비를 생각하면 감지덕지다. 우리가 간 곳은 Lake Somerset Holiday Park이다. 사실 재의를 임신했을 때 우연히 들렀다 언젠가 캠핑 오리라 했던 곳이기도 하다. 브리즈번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Kilcoy에 위치하고 있다. 취사장도 있고 공용 냉장고도 있고 화장실, 샤워실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깨끗했다. https://www.es..
요즘 부쩍 캠핑족이 부럽다. 그래도 장비들 무턱대고 마련하기에는 적잖은 돈이 드는지라 캠핑이 우리한테 맞나 분위기나 알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캠핑 사이트에 있는 캐빈, 로지에 묵는 게 최선일 것 같았는데, 마침 좋은 할인가를 발견했다. 거리고 적당하고, 가격도 적당하게 99$...마침 이스터 성수기라 웬만한 숙소들 비용이 뛴 걸 생각하면 괜찮은 딜이라 냉큼 예약했다. 그렇게 우리가 가게 된 곳은 Binna Burra Lodge이다.http://www.binnaburralodge.com.au/activities/bushwalking-hiking 도착하니 마침 이스터라고 egg hunting 시간이다. 우리는 늦었지만, 맘씨 좋은 형아가 재의에게 초콜릿 달걀을 나누어 주었다. 숙소 체크인까지 좀 기다리는 동..
최근 브리즈번은 내내 날씨가 우중충....간만에 햇빛이 반짝한 주말, 어느 호주 분이 추천해 주셨던 Kilcoy를 나들이 삼아 다녀왔답니다. 가기 전 한인마트에 들러서 떡이랑 김밥이랑 주전부리도 단단히 사고....고고~~! 그 분이 당일치기 추천해 주실 때는 킬코이 (Kilcoy) 가는 길에 우드포드 (Woodford)가 좋다고 들었는데요...그냥 자그마한 마을이었습니다. 자그마한 교회랑 베이커리....그닥 특징이 없는 거리들에 바로 Kilcoy의 요이 공원(Yowie Park)으로 갔습니다. 관광정보센터 (Information centre)가 있다고 들어서요. 수제품들을 팔고 있는 information centre에서 몇 가지 지도들을 얻어 가지고 나와서 호수를 바라보며 다음 행선지를 골랐답니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