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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언젠가 아들 녀석이 엄마, 아빠 어릴 적 꿈을 물었다. 뭐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아~~ 꿈은 안 이루어지는 거구나" 라고 해서 웃펐던 기억.... 여튼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키자니아가 부산에도 있다. 사실 두 번째인데, 2년 전에는 너무 어렸는지 기다리는 걸 너무 힘들어했었다. 그래도 제일 기억나는 거라고 하면 얘기하곤 하길래, 한 번 더 찾았다. 평일 낮이라 한가할 줄 알았는데, 단체팀이 있어 전이랑 비슷했다. 우선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들고 키자니아 화폐도 받았다. 전에 왔을 때도 제일 좋아했던 소방관 체험이다. 소방차도 타고 가고 불도 끄고 여전히 재밌나보다. 그리고 돈을 벌었다고 좋아한다. 이번에는 침대 연구원....침대는 과학이니 과학자인가? 신체 타입에 따라 어떤 매트리스를 권한다는 리포..
최근 한국에 다녀오신 분들이 권해 주시곤 했던 곳이 바로 키자니아다. 서울과 부산에 있는데, 서울에서는 예약을 안 했다고 엄청 기다려야 해서 그냥 돌아왔다. 호주 돌아오기 전 마지막으로 재의를 위한 코스는 바로 부산 키자니아였다.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위치하고 있다. 할인 신용카드가 전혀 없는 우리로서는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고민이 되었다. 여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세 시간제로 입장했다. 처음에 갔더니 어떤 시스템인지를 몰라서 여기저기 기웃거렸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길어서 시간 맞는 데는 무조건 들어가 대기해야 한다는 걸 나중에 깨달았다. 재의가 맨 처음으로 하고 싶어했던 것은 바로 조종사 체험이다. 파일럿 옷을 입고 비행기 안으로 들어갔는데, 정작 우리는 모니터로만 볼 수 있다. 마지막에 비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