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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입스위치 기차 박물관은 그 자체로도 좋지만, 특히 연말/연초에는 한 달 정도 토마스 특별전을 해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수소문하면 티켓을 할인가로 구하는 방법도 있다. 여튼 올해도 변함 없이 다녀왔다. 이번에는 친구 에이미네랑 함께여서 더 즐거웠다. 이런 기차 테이블이 여러 대가 있다. 올해는 바닥에서 하는 코너도 있어서 더욱 좋았다. 에이미네 보디와 이비. 보디는 재의랑 같은 킨디를 다닌다. 중국어, 한국어, 영어...서로 말은 잘 안 통할 텐데도 역시 애들이라 같이만 있어도 신이 난다. 중간에 나와 점심을 간단히 싸온 먹거리로 요기를 했다...에이미네는 병원 예약이 있어 먼저 자리를 뜨고 재의는 2차 탐방에 들어갔다. 아깐 에이미랑 수다 떠느라 재의랑 함께 못 놀았던 ..
입스위치 기차 박물관은 종종 갔던 곳인데, 올해도 작년처럼 토마스 특별전이 열린다. 12월 26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인데, 우리는 그 첫 날 다녀왔다. https://theworkshops.qtix.com.au/event/wrm_thomas_16.aspx성인 티켓은 21달러, 아동은 12달러(3세 미만은 무료)다. 마침 나는 엔터텐인먼트 쿠폰북에 1인 무료 입장 쿠폰이 있어서 한 명 가격만 내고 갔다. 오늘 첫날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했다. 재의는 저 기차테이블들 하나하나 돌아다니면서 장장 세 시간을 내리 있었다. 어찌나 진지하던지...다른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잘 놀았다. 물론 그러는 사이 이 에미는 당이 떨어져서 배고파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토마스 전시물은 아니지만, 기차역으로 꾸며 놓..
두 살 반이 되니 장난감들을 응용해서 노는 모습이 재미있다. 맥포머스를 가지고서는 줄창 차만 만들더니 (2015/07/08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맥포머스/MagFX 활용기) 이제는 삼각형을 잔뜩 연결해 놓고 거미줄에 걸린 파리란다. 그리고 토마스 시리즈의 크레인도 자석을 이용한 거니 맥포머스를 들어 올려 집짓기에 사용한다. 요즘 제일 좋아하는 로보카 폴리 시리즈를 장난감으로 재현하기를 좋아하는데... 곤경에 처한 각종 차들을 구하느라 우리집 폴리, 로이, 앰버는 바쁘다. 놀이를 통해 자라고 있는 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