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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전에 한 번 포스팅했듯이 재의는 기차를 사랑하는 관계로 전에 갔던 기차 박물관이 참 괜찮았었다. (2014/04/16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기차 박물관 - The Workshops Rail Museum)2014년 12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토마스 특별전이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 입스위치까지 가는 거리가 꽤 되는데다, 사실 이 날 재의가 좀 아파서 걱정도 되긴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갔다. 그런데 웬걸 재의는 기차를 보더니 너무 신이 나 했다. 아래는 박물관 입장하는 가벼운 발걸음이다. 우리는 할인권이 있어서 어린이 가격으로 입장했다.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맞아주는 토마스. Fat controller라고 하기엔 너무 날씬한 아저씨가 사진도 같이 찍어주셨다. 재의는 들어가자마자..
우드리지 (Woodridge)에 기차를 테마로 한 데다가 기차도 타 볼 수 있는 공원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가 보니 좀 독특한 풍경이다. 일단은 기차 모양의 놀이터가 눈에 들어온다. 놀이터 자체는 재의 같이 어린 아가가 놀기에는 놀거리가 별로 없는 편이다. 그리고 오늘은 꼬마기차를 탈 수 있는 날이다. 매달 두번재 네번째 일요일에는 이렇게 기차를 탈 수 있다. 시간은 10am~4pm. 표는 2달러. 7번인가 탈 수 있는 티켓을 10달러에 구매했다. 5세 미만 아동은 어른이 동반해야 하고 이 때 어른은 공짜다. 표를 판매하고 기차를 운전하시는 관계자 분들이 전직 기관사, 정비사셨던 것 같은데 모두 친절하고 유머러스하셨다. 참, 안전의 이유로 슬리퍼 같은 신발은 안 된다. 옆에 스니커즈가 즐비했는데 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