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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프레이저 아일랜드 - 마지막 날
3일 투어의 마지막 날. 아침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한 시간 가량을 걸어 들어갔다. 걸은 보람이 있게 내 눈 앞에 펼쳐진 멋진 풍경.Lake Wabby. 물이 맑으면서도 어찌나 순식간에 깊어지는지 내 팔뚝만한 메기들이 노니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여전히 프리즈비 가지고 물놀이 하기. 이렇게 물놀이를 마지막으로 우리는 프레이저를 떠났다. 다양한 색깔을 보여준 프레이저 아일랜드. 다음 번에는 아기랑 캠핑으로 꼭 다시 와야겠다.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2013. 1. 26. 11:12
프레이저 아일랜드 3일 여행기-그 첫 번째 이야기
Fraser Island (K’gari).프레이저 아일랜드는 세계 최대 모래섬으로 섬 대부분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브리즈번에서 세 시간 정도 달려서 배를 10여분 타고 들어가면 이 섬에 닿는다. 다음 번에는 캠핑을 가리라 생각하며 이번에는 임신 8개월에 접어드는지라 좀 몸이 편하도록 2박 3일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골드 코스트, 브리즈번, 누사에서 차례로 사람들을 픽업하고 다다른 곳은 Rainbow Beach.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후 드디어 프레이저 아일랜드로 고고씽~~~ 배를 타고 들어가니 끝없이 펼쳐진 바닷가가 눈 앞에 펼쳐졌다. 이 곳은 죄다 모래라 4W가 아니면 다닐 수가 없다. 많은 차들이 캠핑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우리 옆을 달려가고 있었다. 그 길이가 75마일이나 된다고 해서..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2013. 1. 23.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