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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리조트 내 키즈클럽, 수영장, 바다, 풀밭...뭐, 다 놀이터이지만....그래도 다른 놀이거리를 추구하는 재의를 위해 두리번거리고 다녔다. 1) 다른 리조트 구경불라 버스를 타고 리조트 구경에 나섰다. 뭐 다들 삐가뻔쩍한 리조트들....바로 옆 쉐라톤은 수영장 구경하려고 갔는데 재의가 물만 보면 뛰어들려고 하는 통에 고생했다. 여튼 바로 옆 쉐라톤 앞으로 난 바닷가는 래디슨보다 좀 더 나아 보였다. 웨스틴이었나...버스 타고 가다가 놀이터가 보이길래 냉큼 내렸다. 2) 키즈 까페피지까지 와서 키즈 까페를 가게 될 줄이야...여튼 마지막 날 공항가기 전 만찬을 해결하러 데나라우 포트에 갔다가 날씨가 넘넘 덥기도 했고, 비행시간 내내 앉아가야 할 재의의 에너지를 발산시켜 주기 위해 키즈 까페에 갔다. 우리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 리조트는 데나라우섬에 줄지어 있는 5성 리조트 중 하나로, 아기를 위한 편의성을 보고 골랐다. (2014/07/08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피지] - 피지 여행 준비)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타니 25달러. 좀 후진 차량이었지만 바가지 없이 적당한 가격에 에어컨도 나왔고 이런저런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괜찮았다. 도착해서 간단히 웰컴 드링크를 마셔준 뒤.... 방으로 안내 되었다. 무엇보다 놀란 건 널찍한 침대....성인 4명은 족히 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새벽녘에 재의를 콧에서 재우다 몇 번 우리 침대로 데려와 사이에 뉘였는데 한 번은 굴러 떨어지는 대참사가.....넓디넓은 침대도 우리 재의에게는 좁구나... 그 다음은 주방 겸 거실...래디슨을 선택한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