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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제주 협재 해수욕장 in 겨울
오랜만에 다녀 온 제주 협재 해수욕장. 겨울인데다 기온도 낮아 추워서 그런지 해수욕장이 텅 비어 있더군요. 거센 제주도의 바람에 모래가 날아가지 않도록 천 같은 걸 덮어 놓았는데, 처음엔 그것도 모르고 여기가 원래 백사(白沙)였나? 했습니다. 조류랑은 별로 친하지 않아-사실, 다른 동물도 그닥 친하진 않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모래사장엔 조그만 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음… 분명한 건 갈매기는 아니네요;;; 파도가 세서 그런지 바다 한가운데 있는 방파제가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누가 살고 있는 것도, 아니, 누가 거기 서있는 것도 아닌데 거센 파도가 방파제에 부딪혀 날아갈 땐 괜히 섬뜩하기도 했습니다. 누가 제게 매질을 하는 것 같았네요. 맨 얼굴을 드러낸 모래 사장도 있었는데 역시 얼굴팩을 하고 있..
사진 & 영상 이야기
2011. 1. 17.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