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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베를린 3박4일 둘째날
둘째날... 아침에 눈을 뜨고 젤 먼저 느낀 건 '엄.청.춥.다.' 였습니다. 전날 밤 방안에 있는 히터가 켜진걸 확인하고 잤는데, 이상하다 싶어 히터를 만져보니 미지근하더군요. 세상에... 뭐 얼어 죽을 정도로 춥진 않았지만 좀 어이 없었네요.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했는데,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식사는 뷔페식으로 자기가 원하는 걸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딱히 특별한 건 없었네요. 그냥 토스트랑 야채 샐러드, 음료, 햄, 계란, 시리얼 등. 방으로 돌아와 씻고 나갈 준비를 하다가 문득 창밖을 봤더니, 북한 대사관이 보였습니다. 이상 야릇한 느낌. 특히 빨간 배경에 쓰여진 글귀는 사진에서나 보던 그런 내용이었는데, 그걸 보는 순간 마치 현실에서 동떨어져 있다가 갑자기 현실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독일
2010. 2. 8.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