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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호주는 역시나 자연이 최고의 선물이다. 일부러 멀리 나갈 필요도 없이 집근처 공원에만 가도 좋은 듯. 공원에서 놀다가 발견한 새, 쿠카바라(Kookaburra). 호주의 대표적인 새로 시드니 올림픽 때는 마스코트로도 등장했다. 웃는 소리가 무척 특이해서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된다. 아래에 사진 몇 장.
한국의 추석 때 호주 퀸즐랜드 주도 공휴일을 맞았다. 10월 1일 Queen's Birthday 때문이다. 원래 이 날은 6월이었는데, 공휴일이 상반기에 집중되어 있어서 올해부터 날짜를 옮긴 것이다. 여튼 우리에게는 신나는 연휴가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찾은 곳은 뉴 사우스 웨일즈 (NSW) 주에 위치한 기라윈 국립공원(Grraween National Partk)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브리즈번에서 한 세 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 갈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여럿인데 information centre에 도착하니, 친절한 직원 분이 코스를 추천해 주신다. The Pyramid 코스. 왕복 3.6km, 예상 시간은 1.5-2시간. 날씨도 좋고, 출발하기 전부터 모습을 드러낸 산의 모습이 우리가 보아오던..
최근에 올림푸스에서 나온 OM-D 카메라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사용한 지는 아직 그리 길지는 않지만 간단히 소감이라도 말해볼까 합니다.일단 처음에 들어본 느낌은 '정말 작다!'와 '생각보다 무겁다'였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좀 커 보였는데, 막상 손에 쥐어보니 이거 뭐 장난감도 아니고 많이 작네 했습니다. 그래서 그립감이 좀 불편하더군요. 특히나 손이 큰 편이다 보니 손가락 몇 개가 그립에서 삐져나오니 안정감도 없고 괜히 나머지 손가락에 힘이 더 들어가서 이 녀석은 배터리 그립을 사야되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쓰다보니 신기하게도 손에 익네요.무게는 말 그대로 생각보다 무겁다지 절대적으로 무거운 편은 아닙니다. 작업용으로 쓰는 D700이나 D7000과 비교하면 거짓말 좀 보태서 모바일폰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