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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지난 주 어린이 페스티발이 있었다. 바로 그 전주에 갔던 오리온 라군 바로 옆에 있는 Robelle Domain이 그 장소였다. 모자에 선글라스까지 한껏 멋을 부린 재의...이 날은 단비, 호민이네랑 함께여서 더욱 신이 났다. 풍선에 잡다한 것이 들어있는 프로모션 구디백을 받았다. 그리고 꼬마 기차에 탑승했다. 페스티발이라고 점핑 캐슬에 여러 놀이기구가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약간 어리기도 하고, 게다가 관심을 보이지도 않았다. 그저 계단에서 점프하는 거에 푹 빠졌다. 게다가 뒷짐은 왜 지는 건지... 뭔가 풍성해 보이는 페스티벌에서도 재미있는 꺼리를 찾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놀이터로 향했다. 그런데 아뿔싸..바로 옆에 있는 분수를 그냥 지나칠 리가 없었다. 아직 물이 찬데도 셋이 쫄딱 젖을 때까지 신나..
지난 번 (2014/10/29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Robelle Domain Park - 다시 가고픈 공원)에는 워터파크 보수 공사 중이라 허탕을 쳤던 지라, 무더웠던 지난 주말 다시 찾은 로벨 도메인이다. 앗...그런데 예상했던 것과 달리 우리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엄청 시원해 보이긴 하나 재의에게는 엄두가 나지 않는 폭포수였다. 재의는 계속 뱅뱅 맴돌면서 관찰을 하더니, 조심스럽게 등부터 들이밀면서 접근해 보았으나 역시 무리인 것 같았다. 안 되겠다 싶어 옷을 갈아입고 전에 좋아했던 꽃밭을 가 보았으나, 이마저 거의 져서 벌과 나비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다행인지 이 날 마침 로벨 도메인 파크에서 축제가 있었다. 농장동물체험이 있길래 5달러를 내고 고고~~~ 이 날 재의는 아기돼..
Springfield Central에 위치한 Robelle Domain Park에 다녀왔다. 날이 더워지고 해서 워터파크가 있다는 정보만 듣고서... 일단 찾아가는 데 좀 헤맸다. 그야말로 신도시라, 몇 년 전에 산 우리 네비에는 아예 해당 길 정보가 없었다. 스마트폰으로 찾아 간 그 곳. 파크 부지가 넓어서 주차장도 여러 군데 된다. 다만 유료인데와 무료인데가 서로 가까이 있어서 주차할 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튼 약간 헤맨 끝에 제대로 찾아간 파크. 들어서는데 이름이 Education city더라... 주차하고서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바로 화사한 꽃들...그리고 엄청난 수의 벌들이 있어 우리 재의는 시선을 떼지 못했다. 아..이 날은 재의가 며칠전 고열로 얼굴에 열꽃이 피어서 꼴이 말이 아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