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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우리가 물룰라바에 갈 때면 들르는 그 곳... 수족관이다. Sea Life Sunshine Coast Aquarium이다. 한국에서는 아쿠아리움을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 곳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다.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은 건 바로 가오리였다. 불가사리 만지기도 좋아하는 체험 중 하나이다. 요런 투명 반구 보이면 머리 집어넣고 사진 찍어줘야지... 파인딩 도리를 테마로 꾸며진 놀이 공간도 있었다. 물개쇼도 재미있게 구경했다. 우리는 이 날 크리스마스 모드이다. 아쿠아리움의 꽃 해저터널이다. 언제 봐도 웃는 얼굴의 가오리가 난 제일 좋다. 상어가 입이 이렇게나 크구나... 이게 뭐지 했는데...플라스틱이 얼마나 수중 생물들을 위협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거였다. 바다에서 쓰레기 안..
시드니에 짧게 행사 (2016/08/09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시드니 소녀상 제막식 참석기) 때문에 다녀가느라 고생한 재의를 위한 이벤트. 바로 동물 좋아하는 녀석을 위해 Sea Life 아쿠아리움을 가는 것이다. 덕분에 픽업 차량을 대절해 짧게 시티 나들이를 다녀왔다. 그런데 놀이터에서 놀다가 신발이 젖어버린 녀석을 안고 다니느라 좀 고생스러웠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표를 이미 사 두었기에 망정이지 이미 4시 정도의 시간인데도 줄이 꽤나 길었다. 그리고 사람도 엄청 많아서 재의 잃어버릴까봐 조마조마했다. 비싼 입장료가 무색하게도 무심히 쓱쓱 그냥 앞으로 앞으로 달려가는 김재의군.....간신히 형아랑 사진 좀 박고.... 터널 안에 가니 그나마 관심을 좀 보인다. 그런데 워낙 물룰라바의 Sea L..
물룰라바는 예전에 여행했던 추억 때문인지 종종 찾게 된다. 마침 재의를 위한 볼꺼리 또한 있다. 바로 Sea Life이다. 입장료가 성인 39달러니 저렴한 건 아니다. 그런데 마침 2 for 1 딜이 떳길래 기회다 싶어 방문했다. 재의에게는 이번이 두번째다. 물고기 보러 간다니 신이 나 하더니 한 시간 40여분 되는 드라이브 끝에 결국 잠이 들었다. 그 덕분인지 아주 쌩쌩하게 구경 잘했다. 들어가자마자 안아 올려 달라고 난리다. 불가사리, 해삼 같은 애들을 만져볼 수 있다. 해양 동물도 참 다양하고 컬러풀한 게 이쁜 것 같다. 재의는 이 날 큰 물고기들이 유독 신기했는지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파충류 좋아하는 재의에게는 거의 정지 모드로 있는 악어를 보는 것도 재미있나보다.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수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