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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아이가 좋아하는 책 Weirdo 시지즈에서 신간인 14번째 책이 나왔다. 방학 동안 집에 있는 13권을 다시 읽고 이 신간을 사러 잠깐 다녀왔다. 이 책에서 주운 표현 하나. 주인공이 반장 후보로 추천을 받자 제자리에서 뛰면서 이렇게 말한다. " I am running for class captain!" (반장으로 출마하겠어요!) run이라는 단어의 중의법을 살린 개그이다. (호주에서 조크라고 하면 죄다 이런 말장난이다....) 여튼 그 말에 'Everyone cracked up... crack up 이라고 하면 to laugha lot at something (뭔가에 대해서 크게 웃다)라는 뜻이 된다. 예문) My boy is so funny. He cracks me up. (내 아들은 너무 웃긴다. ..
요즘 6살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책이다. 성이 Do, 이름이 Weir...그래서 괴짜란 뜻의 Weir Do가 이름인 소년의 이야기이다. 애들의 학교 생활, 가족과의 에피소드가 주인데, 자도 참 재미있게 같이 읽고 있다. 읽다가 몇 가지 줄임말이 나와서 소개한다. LOL: laugh out loud BFF: best friend foever 이 두 가지는 나도 종종 쓴다. 그런데 한 가지 도통 뜻을 짐작할 수 없는 게 있었다. EVS: whatever의 줄임말이라고 하는데 호주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 역시나 말을 짧게 쓰기를 좋아하는 호주 사람들이다.
아이가 Year 1이 되니 리딩 수준이 좀 높아져서 종종 내가 잘 모르는 표현이 등장한다. (까막눈이던 녀석이 학교 가더니 이제 책을 읽고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요즘 아이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WeirDo이다. 주인공 소년의 이름이다. 말 그대로 아주 요상한 이름이고...이름답게 요상한 짓을 많이 하는 친구이다. 여튼 이 책에서 주운 표현이다. I tried to walk away but it was too late, it would've looked like I was chickening out. Chicken out 뜻을 찾아보면...to decide at the last moment not to do something you said you would do, because you a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