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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본문
본다 본다 하다가 이제야 봤다.
이 영화가 나왔을 당시엔 이 영화는 커녕 실제 그 밴드의 존재유무 조차도 몰랐다.
작년이었나? 아니 2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영화잡지에서 처음으로 이 영화에 대한 짤막한(!) 소개글을 봤었다.
그리고 최근에 Hot-tracks에서 발간하는 월간지에서 사운드트랙에 대한 내용을 봤다.
사실, 사운드트랙에 대한 내용을 봤을 때, 바로 볼려고 했었는데,
왠걸, 근처 DVD방에 이 영화를 비치해 놓은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흥행작은 아니지만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볼 곳을 찾을 수가 없다니...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러다 보니, 그냥 한동안 잊고 지낸것 같다.
그러다 얼마전에 TV에서 나오는 걸 보고서야 갑자기 생각났다.
그리고 난 제대로 보고 싶어서 당시 TV채널을 돌렸었다.
이후 음향시설이 괜찮은 DVD방을 물색하고 영화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 갔다.
다큐멘터리 형식인 이 영화는 밴드 멤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때 잊혀졌던 뮤지션들이 다시 모여 공연을 하는 모습 만으로도 대단한 것 같다.
더구나 무려 90세나 되는 연령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있어서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는 그들의 모습에서
솔직히 부끄러움이 느껴질 정도였다.
저 나이에, 저런 환경에, 아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을 해낸 그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만한 충분한 가치를 느꼈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쿠바의 모습과 음악들은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익히 보고 들었던 쿠바의 '그것들'이었지만,
이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통해 보게 되니 또 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영화는 예전에 본 '로큰롤 인생'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그 때와 달리 이 들은 프로페셔널한 뮤지션이어서 그런지 음악의 느낌이 달랐다.
솔직히 '로큰롤 인생'이 좀 더 감동적인 것 같기는 하다.
그러나 한편으론 음악에 대한 열정, 비단 음악뿐만이 아니라 무언가에 대한 강한 마음은
이 영화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 같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는 가급적 졸릴 때 보기를 권하고 싶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영화가 나왔을 당시엔 이 영화는 커녕 실제 그 밴드의 존재유무 조차도 몰랐다.
작년이었나? 아니 2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영화잡지에서 처음으로 이 영화에 대한 짤막한(!) 소개글을 봤었다.
그리고 최근에 Hot-tracks에서 발간하는 월간지에서 사운드트랙에 대한 내용을 봤다.
사실, 사운드트랙에 대한 내용을 봤을 때, 바로 볼려고 했었는데,
왠걸, 근처 DVD방에 이 영화를 비치해 놓은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흥행작은 아니지만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볼 곳을 찾을 수가 없다니...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러다 보니, 그냥 한동안 잊고 지낸것 같다.
그러다 얼마전에 TV에서 나오는 걸 보고서야 갑자기 생각났다.
그리고 난 제대로 보고 싶어서 당시 TV채널을 돌렸었다.
이후 음향시설이 괜찮은 DVD방을 물색하고 영화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 갔다.
다큐멘터리 형식인 이 영화는 밴드 멤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때 잊혀졌던 뮤지션들이 다시 모여 공연을 하는 모습 만으로도 대단한 것 같다.
더구나 무려 90세나 되는 연령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있어서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는 그들의 모습에서
솔직히 부끄러움이 느껴질 정도였다.
저 나이에, 저런 환경에, 아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을 해낸 그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만한 충분한 가치를 느꼈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쿠바의 모습과 음악들은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익히 보고 들었던 쿠바의 '그것들'이었지만,
이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통해 보게 되니 또 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영화는 예전에 본 '로큰롤 인생'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그 때와 달리 이 들은 프로페셔널한 뮤지션이어서 그런지 음악의 느낌이 달랐다.
솔직히 '로큰롤 인생'이 좀 더 감동적인 것 같기는 하다.
그러나 한편으론 음악에 대한 열정, 비단 음악뿐만이 아니라 무언가에 대한 강한 마음은
이 영화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 같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는 가급적 졸릴 때 보기를 권하고 싶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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