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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지막 촛불 집회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6년 마지막 촛불 집회

Energise-r 2016. 12. 12. 21:46

탄핵 가결 이후 열린 지난 토요일 집회에는 60여분이 참여해 주셨다. 

이번 집회 때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의 통화, 정청래 의원과 이재명 시장의 교민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과의 연대 속에 함께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오세아니아 횃불 연대(시드니, 멜번, 캔버라, 퍼스, 아들래이드, 오클랜드)의 공통 결의문 낭독도 있었고, 세월호 추모곡 공연도 있었다. 


올해 집해는 이렇게 마무리하고, 내년을 보다 긴 호흡으로 준비하려 한다. 탄핵 가결은 되었지만 아직 헌재도 남아있고...박근혜 심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재벌 특혜 층산, 백남기 농민 살인 진압 진상 규명, 국정 교과서 페계, 노동 개악 폐지, '위안부' 굴욕 합의 폐지 등 박근혜 체제의 적폐 청산이 제대로 되는지 지켜봐야 하니까.... 




원래 발언 한 마디 안 하고 마지막까지 버티나 했는데, 내년에 띄우는 모임인 '인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인생사모)' 소개 잠깐 했다. 집회로 11월, 12월은 참 바쁘게 간 것 같다. 다시 찬찬히 벌여놓은 일들 좀 마무리하며 2016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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