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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화 관람 - 트롤

Energise-r 2017. 1. 9. 07:00

이제 제법 TV를 오래 보는 녀석... 영화도 보겠다 싶어 처음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다. 만 네 살 전이네...내가 처음 본 영화는 8살 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방학철이라 그런지 아이들 애니매이션이 여럿 나왔는데, 더 어린 아가들도 재미있게 보더란 평을 보고 도전했다. 


그렇게 고른 영화는 트롤(Trolls)이다. 요즘 맥도널드에 가면 이렇게 생긴 인형을 주던데 이 영화 캐릭터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 



Troll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원래 영화 티켓 가격이 사악한데, 패밀리 티켓이라고 해서 3인에 30달러라는 착한 가격에 예매를 할 수 있었다. 영화관에 도착하니 마침 상영 중인 애니매이션을 테마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신이 났다. 



영화는 약 한 시간 반...그렇지만 본편에 앞서 예고편까지 보면 꽤나 긴 시간인데 과연 재의가 잘 버텨줄까.



색도 엄청 알록달록하고, 노래가 많이 나와 흥겹다. 애들 만화라 그런지 영어도 귀에 쏙쏙~~ 그런데 재의는 처음에는 재미있어 하더니 트롤 잡아먹는 괴물이 나오니 무섭다면서 나가겠다고 난리다. 무섭지 않다고 달랜 끝에 결국 끝까지 보는 데에 성공했다. 


나와서는 흥분이 가시지 않았는지 오락실 서성이다 드라이빙 게임 한 판까지 끝냈다. 이렇게 한여금의 더위를 시원한 영화관에서 잘 보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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