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수영 대회 본문

호주 학교 이야기

수영 대회

Energise-r 2021. 4. 1. 07:00

지난 번 학교 수영 카니발에서 2등을 한 아드님이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학교 대표로 구역 수영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3학년은 대회에서 가장 최연소 그룹이다. 처음에는 심드렁하더니 그래도 대표라고 유니폼도 받고 학교 수영모도 받고 그러니 기분이 좋나 보다. 

수영 대회 당일 아침... 이젠 사진 찍히기 싫어서 도망다니는 통에 기록을 남기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모아 보지만 아직 등장하지 않은 한 친구를 기다린다. 

학교 소식에 실린 사진을 보니 우리 아들이 제일 작아 보인다. 여튼 대견하게도 큰 대회 경험을 잘 하고 왔다. 이 날 비가 와서 많이 춥고 기다리는 게 지루했다고는 하는데, 주말에 집에 놀러온 친구들한테 자랑하는 걸 보니 좋은 경험이었나 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