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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짧은 여행의 시작

JosephKimImage 2010. 6. 30. 05:55
지난 주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짧고 굵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동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총 6일이 소요되었군요.
그러나 에딘버러(Edinburgh)에서 하루 다니고, 그 외 3일 동안 하이랜드(Highland) 투어를 했으니 실제 여행기간은 4일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이랜드 투어는 매일 아침 9시에 출발해서 저녁 6, 7시쯤에 숙소로 갔는데 어떻게 보면 빡빡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계속 차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장소에 따라 등산(?)도 하고 물에도 들어가고 그랬죠.
일종의 체험여행 같달까요? ^^;

날씨도 우려했던 것과 달리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추위는 오히려 에딘버러랑 런던을 오갈 때 탔던 버스 안이 더 추웠던 것 같네요 ^^;
그리고 출발 전 일기예보에는 여행 기간 내내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마지막 날 에딘버러에서만 빼면 대부분 화창했었네요. 하늘이 도왔나봐요^^

결론적으로 이번 여행은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만약 안 갔더라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네요^^;


하여간, 본격적인 여행기는 내일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아마 한동안은 이번 스코틀랜드 여행기로 제 블로그를 가득 채울 듯 하네요^^;

그나저나, 아직 거기서 찍은 사진들을 제대로 확인조차 못했기 때문에 어떤 녀석들이 살아남았는지 모르겠군요.
음... 정말 조마조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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