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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싸게 먹고 사는 법- 쿠폰과 세일 시기를 노려라! 본문

호주에서 산다는 것

호주에서 싸게 먹고 사는 법- 쿠폰과 세일 시기를 노려라!

JosephKimImage 2012. 1. 9. 08:00

 

물가 비싸기로 이름 높은 영국에서 지내다 와서, 호주는 가볍게 적응 될 줄 알았는데....체감 물가지수는 영국 못지 않네요. 제 값 다 주고 외식하고 쇼핑하는 건 아깝고 호주 생활 1년여 만에 터득한 몇 가지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각 주나 도시 마다 활성화되어 있는 한국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중고 장터 사이트는 많이 아시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이용 경험이 천차만별이었던 지라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1. 온라인 쿠폰 사이트

 

제가 처음 발견한 쏠쏠한 신세계는 바로 쿠폰 사이트였습니다. 50%~90%까지도 할인 되는 쿠폰이 사이트에 sign up하고 지역이랑 관심 분야를 지정하면 매일매일 이메일로 쿠폰이 날아옵니다. 레스토랑, 전자 제품, 생활잡화부터 호텔, 여행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요... 전 이 쿠폰 사이트 덕분에 몰랐던 데 개발하며 외식도 가끔 하고, 완소 아이템을 득템하기도 한답니다.

 

단점이라면 다른 온라인 쇼핑과 같이 사진발에 속을 수 있다는 점과....매일매일 날아오는 메일이 메일함을 가득 채운다는 점이지요. 참, 컨디션도 잘 확인하셔야 하는데요....유효기간 만료일, 특정 시간이나 요일이 정해질 때도 있거든요.

 

참고하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답니다.

www.groupon.com.au/

www.ouffer.com/

http://www.scoopon.com.au/

http://www.livingsocial.com/

 

2. 전단지

 

호주는 아직도 우편으로 통지가 많이 이루어지는데요....여튼 가끔씩 메일함에 쓸 만한 전단지들을 발견하기도 하답니다. 가장 흔하고 또 가장 많이 활용하는 건 도미노 피자 할인 쿠폰이구요....가끔씩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같은 노란 봉투 안에 종합 선물세트처럼 이것저것 들어있기도 합니다.

 

요전에 활용해 보았던 2달러로 명함 만들기 쿠폰도 보이는군요...(그렇지만 배송료가 사실 제작비보다 큽니다--윙크

 

3. 특정 세일 시기

불과 며칠 전이  Boxing day 였는데요.... 크리스마스 다음 날로 대량 할인으로 많은 분들이 쇼핑몰로 고고 하는 날이랍니다. 저도 평소 가격의 반으로 필요하던 선글라스랑 반바지를 구입했는데요...남편이 고대했던 apple 사 제품이나 악기, 자전거 용품 할인은 거의 없더군요. 그리고 당일 뿐만 아니라, 연말 세일이 12월부터도 시작하니까 눈 여겨 보세요...

또 하나 새로웠던 것은 7월Mid-year sale이라고 해서 왕창 세일이 있더라구요.... 그 무렵 텍스 신고를 하고 환급분이 있으면 환급 받기도 해서....왠지 공돈 얻은 기분에 쇼핑을 하게 되더군요. 7월이 오면 온라인이나 쇼핑 센터 위도우에 붙어 있는 세일 안내를 유심히 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학생이신 분들은 2월 학생 오리엔테이션 기간도 노려볼 만 합니다. Orientation week라고 해서 워크샵이나 강의도 많이 열리지만, 하루는 북적북적 장터가 열립니다. 온갖 기관에서 회사에서 홍보물을 배포하는데, 이 때 획득한 장바구니나 템블러, 볼펜 등은 상당히 유용합니다. ^^ 게다가 쿠폰도 간혹 있거든요. 학교 근처 까페테리아 할인 쿠폰이나 인근 골드 코스트 테마파크 할인 입장권까지....저도 다가올 2월을 다시금 노리고 있답니다.

물가 비싼 호주에서 가끔 외식과 쇼핑의 즐거움을 높이는 정보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물론, 할인폭이 크다고 해서 지름신이 임하지는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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