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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 죽나, 니콘 D3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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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 죽나, 니콘 D3s.

JosephKimImage 2013. 5. 25. 07:48

 

필름 카메라를 쓰던 시절에 카메라 내구성을 얘기하면서 흔히 니콘 카메라를 많이 얘기들 했었죠. 우스개로 급할 때 망치 대용으로도 쓴다 말하기도 했었는데요, 디지털로 넘어오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니콘 카메라에 대한 믿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초기 디지털 바디의 경우 캐논이나 니콘이나 내구성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보는데요 그래도 인식이란 게 잘 변하지 않는지 캐논 카메라는 다 장난감 같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프레스 바디의 경우 캐논이나 니콘이나 내구성면에서는 흠 잡을 데 없이 훌륭하다고 보는데요, 뭐랄까 내구성이 문제라기보다 품질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소위 복불복이라고 하는 게 그런 경우로 아무리 좋은 바디라도 운이 나쁘면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그 경우인데요, 특히 프레스 장비 같이 고가의 장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건 품질 관리가 완벽하진 않은 걸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여하간 최근에 프랑스의 니콘 포토그래퍼 사이트인 Pixelistes 에서 최근에 재미난 실험을 했는데요, 그건 바로 '니콘 D3s를 고문(?)'하는 것이었습니다. 물에 담구고 진흙탕에 빠뜨리고 떨어뜨리며 얼리는가 하면 불 속에 넣어 보기까지 하는데 정말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것 같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동작하는 걸 보여주는데 참 카메라가 대단하단 생각보다 저 비싼 장비를 저렇게 하다니... 저 사람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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