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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인도네시아(발리)

발리 - 가이드

Energise-r 2014. 8. 11. 07:00

우붓에서 누사두아로 이동할 때 숙소를 통해 택시를 소개받았다. 택시라고 하지만 개별 관광 가이드이다. 숙소 통해 소개받느라 커미션이 붙어서 1시간 반~2시간 남짓 이동하는 데에 35달러를 지불했다. 그렇지만 영어를 잘 하는 친구여서 가는 길에 이런저런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이동하는 길에 보이는 폭포에 들러서 사진 한 컷. 입장료 10,000루피는 좀 오버다 싶지만 그냥 가기 섭해서 들렀다. 


다음날 누사두아에서 체크아웃한 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당일 투어를 하는데 이 친구가 맘에 들었어서 연락을 했다. 우붓을 여행하신 분들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차량도 깨끗하고 작지만 안에 물과 사탕을 준비해놓는 센스까지 있었다. 

Ka Chuka는 여행사 이름이고, 메일 주소는 kachuka1584@yahoo.com, 가이드 이름은 I Nyoman Sukadana, 전화번호는 (+62) 081 246 774 640이다. 


이 분을 통해 누사두아 근처에 계신 분을 소개받았다.

이름은 Nengah Girisa, 전화번호는 085 237 531 434이다. 

금액은 30,000루피였다. 영어는 유창하지 않았지만 아기들을 이뻐해 주셨고, 사람 좋은 웃음에 우리 편의를 최대한 맞춰주기 위해 무척 애써 주셨다. 덕분에 발리 마지막 날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참, 영어보다 일본어를 더 잘하신다고 한다. 일본에서 일하셨던 경험 덕분이다. 그리고 이전에 발리에서는 호텔리어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hospitality 마인드가 배어 있으셨던 것 같다.  

또 발리를 가게 된다면 다시 연락드리고 싶은 가이드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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