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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아들 녀석 4학년이 되어서는 랩탑으로 숙제며 과제 많이 하더니, 결국 갑자기 눈이 나빠져서 안경을 쓰게 되었다. 하긴 나도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눈이 나빠져서 안경을 썼던 터라, 유전인가 싶어 미안한 맘도 들었다. 안경 두 개에 199불 행사를 하길래 눈검사도 다시 하고 안경을 고르러 갔다. 키즈 안경이다보니 스타워즈, 미니온, 프로즌 등 이런 캐릭터들이 있었다. 엄마가 고르는 안경은 죄다 싫다는 아드님이다. 얼굴이 좀 큰 편이라 어른 것도 껴보는데...아직은 무리다. 결국 아드님이 손수 고른 안경이다. 피팅을 맞추고 나오는데, 아직은 어색하기만 하다. 이제 놀 때도 그렇고 불편하겠지만, 앞으론 패드 하고 책 볼 때 자세며 좀 더 신경쓰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해피육아
2022. 5. 2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