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영국 (11)
J Family Story
최근에 한동안 정말 바쁘게 지낸 것 같습니다. 그래서 Lewes Bonfire는 11월 5일이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영어학원 때문에 엄청 바쁘기도 했고 이래저래 모임도 잦아서 사진 정리 할 시간이 없었네요. 영어학원 들어간지 이제 한달이 좀 넘었지만 솔직히 영어실력은 전혀 나아진 것 같지 않은데 담당선생님의 권유로 두번이나 월반을 했네요. 그 덕에 계속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피곤했습니다. 앞으로는 틈틈이 시간 내서 사진정리를 해야지 이러다간 한 달에 한번 포스트하기도 힘들겠네요 --; 본파이어(Bonfire)에 대한 소식은 학원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죠. 몰랐는데 영국에서 꽤 큰 이벤트랍니다. 학원 선생님에게서 들은 얘기로는 그 유래가 다음과 같답니다. 엘리자베스 1세 시절에 가..
브라이튼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관광지. 다행스럽게도 시내버스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가봤습니다.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것 같은데 시간은 은근 걸리더군요. 대략 1시간 정도? 저흰 12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버스 내에 있는 안내판에 "Seven Sisters"라고 정류장 이름이 나오네요. 버스에서 내려 주차장 쪽으로 갔더니, 반대 방향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버스 진행 방향으로 가다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은 건물이 보였습니다. 차도를 건너면, 아니 건너기 전에도 넓은 초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길에는 저희 외에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어디가 어딘지 몰라도 그냥 그들이 가는대로 걸어갔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인도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풀밭으로 걸어가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따라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