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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이번 여행에서 재의가 가장 기대했던 곳은 바로 이 곳. Dolphin Marine Magic (돌핀 마린 매직)이다. http://www.dolphinmarinemagic.com.au/ 사실 이번 여행과 모턴 아일랜드행이랑 고민했었다. 그런데 모턴 탕갈루마 리조트 패키지는 재의 빼고 둘은 다녀 온 적이 있고, 거기서 재의가 제일 좋아할만 한 게 돌고래 피딩인데 여기는 돌고래랑 뽀뽀도 한다니 더 낫겠다 싶었던 거다. 여튼 재의도 이제 3살이라 입장료가 만만치 않지만 (참고로 성인 2, 어린이 1에 91달러였다) 감수하고 기대에 찬 마음으로 입장했다. 가자마자 물개랑 사진 찍는 시간이라고 했다. 재의는 무서워했고, 나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던 터에 기습 키스를 당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니 돌고래 쇼 전에..
다음 코스는 바이런베이다. 브리즈번서 2시간-2시간 반이면 갈 수 있지만 이 곳은 이제 퀸즐랜드가 아닌 NSW 뉴 사우스 웨일즈이다. 바이런베이를 4년 만에 가봤다. 그 때는 재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재의와 함께다. 예전에 왔을 때 여기가 왜 그렇게까지 유명한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날씨 좋은 날 찾았더니 참 이쁘다. 하나 단점은 주차 자리 찾기가 어렵다는 거다. 우리는 운이 좋게 한 자리를 잡았다. 재의는 처음 보는 행글라이더가 신기한가 보다. 그리고 유명한 하얀 등대. 거기 가기 전 우리는 일행 한 명도 기다릴겸 운치있는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으로 쉬어 간다. 재의는 베이비치노에 급방긋.... ;;;커피도 마셨으니 기운 내어 등대로 향한다. 함께 간 유나네 가족은 단단히 준비를 했다. 트래킹 코..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대로 VIP패스 (2015/11/02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놀이동산 VIP Pass)를 사고 무비월드를 방문하고 바로 다음 날은 씨월드로 향했다. 아침부터 물고기 타령하길래...전에 온 적 있는데 아기였을 때라 새로웠나보다. 우리가 종종 갔던 물룰라바 Sea life (2015/10/01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 Sea Life - 물룰라바 아쿠아리움)에서는 보지 못했던 펭귄을 보더니 신기해한다. 군데군데 돌고래도 가까이서 보인다. 또 신이 나서 불가사리랑 해삼 만지겠다고 난리다. Shark bay는 위에서도, 물밑에서도 장관을 즐길 수 있다. 역시나 화려한 형형색색의 산호와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자기보다도 큰 물고기들을 넋을 잃고 보고 있다. 물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