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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작년 말,,, 에... 그러니까 한 달 전에 멜번 다녀와선 이런저런 이유로 사진 정리를 미뤄오다 오늘 아침, 정~말 큰(?) 맘 먹고 사진 파일들을 열어봤습니다. 다녀온 지 별로 안 됐는데, 사진을 보니 왜 이리 낯 선지;;; 이거이거 곤란한데, 했습니다... 멜번의 거리 풍경, 아 이렇게 말하면 안되겠네요. 시티,,, 아 이것도 안되겠네요. 음... 번화가-아하, 이게 적절한 표현인 듯!-를 다녀보니 브리즈번과는 확실히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다른가 하면... 음... 멜번은 마치 브리즈번과 런던의 한 풍경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랄까... 뭐, 그렇다구요. 어떤 분들은 유럽 같은 분위기라 말씀하시기도 하던데, 제 눈엔 그닥... 지상을 달리는 트램이 신기하긴 했습니다^^; 도로 위를 보면 ..
지난 12월 연말 휴가기간 동안 다녀온 멜번Melbourne. 그 첫 번째로 호시어 레인Hosier Lane을 다녀온 이야기로 시작할까 합니다. 한국에서는 ‘미사 거리’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으로 화려한 그래피티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사실, 한국 사람들보다 다른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어서 연중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죠. 게다가 패션 사진이나 결혼 사진 촬영지로도 대단히 많이 알려져 있어서, 운이 좋으면 유명 사진작가의 촬영 장면을 보실 수도 있답니다. 베를린, 타헬레스Tacheles에서 봤던 그래피티보다 더 밝고 화려한 게 인상적. 그림의 주제는 너무나 다양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한 틈을 주지 않는 듯 합니다. 쓰레기통도 아름답게(?) 드로윙되어 있습니다;;; 골목 안에 또..
이번, 그러니까 작년 연말 송년 휴가기간 중 5일동안 멜번Melbourne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거길 갔을 때 느낌은... ‘엄청 춥다’ 였죠. 브리즈번에서 비행기를 탈 때만 해도 어휴 더워... 였는데, 멜번 공항에서 나오니 흐... 추워... 였습니다. 예전에 케언즈에 갔을 때와 반대였죠. 그 땐 헉, 엄청나게 덥다! 했었는데 말이죠. 여튼, 지금은 간단하게 여행을 다녀온 느낌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 뭐, 멜번이란 곳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라 굳이 또 다른 여행기를 쓸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들는데다, 실제로 영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그 느낌은... 솔직히 그냥 그랬습니다;;; ‘남반구의 런던’이란 평을 들을 만은 한데, 그게 저에게 있어서는 그냥 그런 정도로만 보이더군요. 아... 이런 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