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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아이는 토요일 오전에 한글학교를 간다. 호주에 살고 있지만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심어주며 말이랑 글도 까먹지 않게끔 하려 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간만에 둘만 있는 시간이기도 한다. 지난 토요일에는 시티 나들이를 갔다. 우리는 전시회를 보는 것도 참 좋아하기 때문이다. 도착해서 커피 마시고 사진 한 잔을 남겨 본다. 아이랑 오면 보통 키즈 갤러리가 있는 모던 아트 갤러리를 가곤 하는데, 오늘은 퀸즐랜드 뮤지엄 1층에 있는 전시회를 봤다. 어보리진 할머니가 남기신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다. 아주 큰 캔버스에 어보리진 아트의 특징인 점으로 표현되어 자연이 펼쳐져 있었다. 게다가 설명을 보니 64세의 나이에 처음 붓을 들기 시작하셨다는 문구를 보니, 참 도전이 되고 용기가 생겼다. 전시회물도 좋지만 뮤지엄 내..
오늘은 남편 휴가 이틀차다. 첫날은 시티 강변 산책을 다녀왔고 오늘은 문화 생활을 위한 시티 나들이이다. 우선 시티에 왔으니 내가 좋아하는 까페를 남편한테 소개해 주었다. 남편도 커피맛이 좋다고 한다. 원래 난 롱블랙을 좋아하는데, 여기에 오면 꼭 카푸치노를 마신다. 초콜렛 파우더가 아닌, 진짜 초콜렛을 갈아서 주는데 그 맛이 참 좋다. 시청에 종탑 무료 투어 가이드를 신청해서 다녀왔다. 한 15분 정도 했던 것 같다. 미리 온라인 부킹은 여기서 가능하다. ( www.museumofbrisbane.com.au/whats-on/clock-tower-tour/) 원래는 얼마나 많이들 오는지 모르겠지만, 코비드로 한 번에 3명으로 제한되어 있었고 평일이라 그런지 오전에 우리 뿐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가장 높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