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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브리즈번에 오면 자주 가게 되는 곳이 아마 ‘브리즈번 시티’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짧게 불러서 그냥 ‘시티’ 라고 이야기하는데, 커다란 쇼핑센터와 주요 행정시설들이 모여있고 상점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듯 합니다. 그래서 얼핏 보면 마치 런던의 한 부분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지요. 강 건너편에서 바라 본 시티. 물이 원래 황토빛이었는지, 아니면 최근에 있었던 홍수 때문에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맑진 않습니다. 사진에선 더 탁해 보이긴 합니다만, 어째든 그 느낌이 산뜻하지 않았던 건 사실이네요. 다리를 건너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카지노 건물. 처음엔 박물관이나 전시장인 줄로 알았는데, 알고 보니 카지노더군요. 카지노 앞 건물을 보고 있으니 정말 런던삘 난다 싶었습니다. 위 사진을 포함..
불과 며칠 전에 브리즈번 날씨가 미친 듯이 덥다고 불평을 했었는데, 최근엔 줄기차게 비가 옵니다. 그나마 지금까진 아침 저녁으로 비가 오고 낮에는 구름만 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아주 시원하게 쏟아지네요. 아내와 점심을 먹으러 밖에 나왔을 땐 비가 그쳐서 ‘아, 이제 그치나 보다’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막 쏟아지더군요. 위 사진은 그 때 찍은 사진인데 느낌이 독특하죠? 여기 있는 나무들 때문인지 이상하게도 자꾸 아프리카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거기다 비까지 저렇게 내리니까 작년에 탄자니아 갔을 때가 많이 떠오르더군요. 잔지바에 갔을 때 저렇게 비가 왔었는데...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우편으로 공문서 혹은 증명자료 같은 건 모두 호주 공증인(Justice of the Peace)의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특정 서류 제출시 JP 서명을 요구했는데, 그냥 보내면 그 서류는 인정되지 않죠. 그래서 귀찮지만 본인이 거주하는 곳 근처에 JP를 찾아가서 도장을 받고 그 위에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브리즈번 내 JP가 있는 곳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를 누르면 링크를 따라갑니다. 링크를 따라가면 위와 같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편에 붉은 박스 안에 있는 것처럼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 있는 JP 위치와 연락처가 나옵니다. 그리고 위 사이트 설명에도 나오지만 지방 법원에서도 JP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건, JP마다 운영시간과 운영 요일이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