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월호 (5)
J Family Story
브리즈번 인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인생사모)은 세월호를 매해 기억하며 함께 해 왔다. 올해는 고 문지성 학생의 부모님을 모셔서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어머님 아버님을 만나기 위해 모두 공항으로 집결..... 이 날 저녁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브리즈번 행사는 4월 9일 일요일이었다. 두 분 부모님이 기독교인이어서 우리 멤버 중 한 분인 목사님 교회에서 추모 예배를 함께 드렸다. 그러고 바로 추모제 장소인 Emma Miller Place로 갔다. 시드니 팀의 협조와 많은 분들의 자원활동 덕분에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노래와 함께 시작한 추모제.... 브리즈번 풍물단 '필굿' 어린이 단원들의 공연도 ..
탄핵 가결 이후 열린 지난 토요일 집회에는 60여분이 참여해 주셨다. 이번 집회 때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의 통화, 정청래 의원과 이재명 시장의 교민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과의 연대 속에 함께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오세아니아 횃불 연대(시드니, 멜번, 캔버라, 퍼스, 아들래이드, 오클랜드)의 공통 결의문 낭독도 있었고, 세월호 추모곡 공연도 있었다. 올해 집해는 이렇게 마무리하고, 내년을 보다 긴 호흡으로 준비하려 한다. 탄핵 가결은 되었지만 아직 헌재도 남아있고...박근혜 심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재벌 특혜 층산, 백남기 농민 살인 진압 진상 규명, 국정 교과서 페계, 노동 개악 폐지, '위안부' 굴욕 합의 폐지 등 박근혜 체제의 적폐 ..
세계 32개 도시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모임이 있었다고 한다.호주 브리즈번에서도 자그마한 기억과 약속의 장이 있었다. 준비하신 모든 분들 열심히 본인의 재능과 시간을 기부해주셨고...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덜 슬프고 덜 외로울 수 있었다. 조속한 진상 규명과....보다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바래본다. 첫번째 영상은 추모제 풍경을 모은 슬라이드쇼이고,두번째 영상은 '416인권선언'을 함께 소리내어 읽은 것이다. 416 연대의 만인낭독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416act.net/decl_notice/11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