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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물룰라바에 있는 Sea Life (2015/10/01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 Sea Life - 물룰라바 아쿠아리움). 재의가 참 좋아해서 1년에 몇 번 가게 된다. 오늘은 entertainment book으로 할인을 받아 어른 한 명 값에 모든 식구가 입장했다. (3세 미만 무료) 언제나와같이 입구에서 불가사리, 해삼을 만져볼 수 있는 코너...재의가 점점 대담해져서 아주 대놓고 주물럭거린다. 에구... 그리고 사실 이번에 온 이유는 바로 옥토넛 관이 생겼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그런데 웬걸...마지막에 있을 것이라 예상했던 곳은 텅 비어 있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우리는 이미 지나친 곳이고 돌아서 갈 수가 없는 구조다. 그래서 문의하니, 다시 메인 입구로 가서 이야기하고 들어가면..
골드코스트 테마파크 연회원 패스(2015/11/02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놀이동산 VIP Pass로 무비월드 고고~~)로 이용할 수 있는 3개 중 처음 가본 웻 앤 와일드 (Wet n Wild)이다. 브리즈번에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이 날은 구름이 많아 날씨가 좀 서늘해서 걱정했는데, 주차장에는 차가 벌써 가득했다. 일단 첫인상은 화이트월드보다 키즈 공간이 넓고 다양하다는 것이다. 일단 물에 몸을 담가 보고...높이가 두 살 짜리 녀석에게도 딱 좋다. 물싸움을 그리 재미있어 했다. 옆에 중국인 큰 형아랑 물을 주고받더니..급기야 사정 없이 쏴대는 형아로부터 재의를 보호하기 위해 내가 온 몸으로 물을 막아야했다. 그러다가 후퇴.... 슬라이드 종류도 꽤 많았다. 아직 재의 키로는 탈 수 ..
물룰라바는 예전에 여행했던 추억 때문인지 종종 찾게 된다. 마침 재의를 위한 볼꺼리 또한 있다. 바로 Sea Life이다. 입장료가 성인 39달러니 저렴한 건 아니다. 그런데 마침 2 for 1 딜이 떳길래 기회다 싶어 방문했다. 재의에게는 이번이 두번째다. 물고기 보러 간다니 신이 나 하더니 한 시간 40여분 되는 드라이브 끝에 결국 잠이 들었다. 그 덕분인지 아주 쌩쌩하게 구경 잘했다. 들어가자마자 안아 올려 달라고 난리다. 불가사리, 해삼 같은 애들을 만져볼 수 있다. 해양 동물도 참 다양하고 컬러풀한 게 이쁜 것 같다. 재의는 이 날 큰 물고기들이 유독 신기했는지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파충류 좋아하는 재의에게는 거의 정지 모드로 있는 악어를 보는 것도 재미있나보다.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수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