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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지난 번 물놀이가 약간 아쉬웠던 터라 (2023.03.06 - [분류 전체보기] - 플래그스톤 파크 - 워터파크와 놀이터가 한 곳에), 오리온 라군에 다녀왔다. 날이 너무나 좋았던 터라 사람들도 참 많았다. 그래도 옆에 큰 쇼핑 센터 덕분에 주차는 어렵지 않다. 얕은 곳도 있고, 깊은 곳도 있어서 여러 연령대와 수영 실력을 만족시킬 수 있다. 155 Southern Cross Cct, Springfield Central QLD 4300 그런데 갑자기 구름이 끼기 시작하더니 춥다 그런다. 그래서 나와서 옆 쇼핑센터 입스위치 카운실 라이브러리를 구경하러 갔다. 사실 큰 기대 없이 갔는데, 공간도 책을 절로 읽고 싶게 만들어 놓은 데다, 마침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코너가 있었다. 3D 프린팅은 줄이 길어 못 ..
전에 지인이 추천해주었던 플래그스톤 파크에 다녀왔다. 좀 외딴 곳에 있었다. 물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데 그걸 제일 좋아하더라. 여튼 수영장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물놀이를 하고 나서는 바로 옆 놀이터로 이동하는 아이들. 원래 높은 걸 좀 무서워하는 편인데, 이 날은 잘 올라갔다. 곧 있을 학교 캠핑에서 트리탑 챌린지를 한다는데, 미리 연습하는 셈이다. 문제는 내려올 때 엄청 긴 슬라이드였는데, 가속도가 붙는데 랜딩하는 부분이 쿠션도 없고 너무 짧아서 아이들이 더 멀리 슬라이딩을 했다. 아들 녀석도 이 슬라이드에서 피부가 다 까였다. 그래서 예상보다 자리를 일찍 떠야 했다. 그래도 짧지만 굵게 잘 놀다 왔다.
다른 가족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다. 말이 나오자마자 일사천리로 예약을 해 준 덕분에 우린 편히 다녀왔다. 이름도 리조트... 그래서 캠핑치고는 아주 호사스러웠다. 장소는 빅4 중 하나인 Sandstone Point Holiday Resort로 브라이비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다. 텐트를 치자마자 바로 멋진 수영장으로 고고~~! 워터파크 급 풍경이다. 수영장도 온도도, 깊이도 애들 놀기 딱 좋았다. 애들이 특히 좋아했던 건 floating bean bag 빈백이었다. 배처럼 타고 있다가 한 번씩 뒤집어 주면 그 재미가 아주... 샤워를 마치고 텐트로 복귀했다. 솜씨가 좋은 동생 덕분에 맛난 저녁을 먹고....수다를 떨다 밤이 깊었다.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간단히 밥 먹고 놀이터로 향했다. 점핑 필로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