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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스카이존에서 친구 생일파티 (2019/05/30 - [호주 학교 이야기] - 친구 생일 파티 - 스카이존)를 다녀온 후 스카이존 노래를 부르던 아들 녀석... 요즘 감기로 아픈 친구들이 많아서 결국 저녁 늦게 엄마랑 다녀왔다. 전에 볼 때는 그저 재미있어 보였는데, 막상 내가 해 보니 만만치 않았다. 소시 적 트램폴린서 놀던 기억에 신이 나긴 하더라.... 이번에는 농구도 엄청 재미있어 해서 한참을 놀았다. 점프 덕분에 덩크슛을 하니 기분 최고다. 스카이존은 가격이 넘 사악한 게 단점이지만, 한 시간 짧고 굵게 잘 놀았다.
애론의 생일 파티에 다녀왔다.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친구인데, 생일 당일 유일하게 깜짝 초대를 받아서 집에 다녀 온 적이 있는 친구이다. 올해는 스카이존에서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스카이존은 다양한 종류의 트램폴린이 있고, 클라이밍, 레이저 택도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나 사악하다. (파티 패키지 경우 1인당 42달러다!) 애론네는 현재 영주권이 없는 상태라 호주에 언제까지 있을지 모른다며 이렇게 비싼 파티를 열었다. 애론은 무척 씩씩한 친구인데, 의외로 여자 친구들이 많이 왔다. 처음 순서는 도지볼로 몸풀기다. 아들녀석이 언제나 너무나 좋아하는 스폰지 블럭 속으로 점프하기... 오랫만에 스카이존에 갔더니 새로운 게 생겼다. Enduro Ninja Warrior Course..
이걸 뮤지컬이라 해야되나 연극이라 해야되나. 논버벌 마샬아트(Non-verbal Martial Art) 라고 소개되는 점프. 브로드웨이에서 호평을 받아 주목을 받은 거라 진작에 한번 볼까 말까 했는데, 어떻게 표가 생겨 보게되었다. 공연은 종로에 있는 전용관에서 했는데, 공연장이 아담해서(?) 괜찮았다. 뒷좌석에 앉더라도 무대까지의 거리가 원체 가까워 관람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공연 느낌은 예전에 봤던 "Break Out-비보이 공연-"과 비슷한데, 더 웃긴 것 같다. 정말 공연 내내 웃다가 끝났다. 관객들 중에 외국인이 의외로 있었는데, 어떻게 이해하려나 했더니 전혀 노프라블럼이었다. 대사가 거의 없어서 귀를 막고 봐도 이해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듯 했다. -농아인들이 단체관람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