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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탄핵 가결 이후 열린 지난 토요일 집회에는 60여분이 참여해 주셨다. 이번 집회 때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의 통화, 정청래 의원과 이재명 시장의 교민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과의 연대 속에 함께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오세아니아 횃불 연대(시드니, 멜번, 캔버라, 퍼스, 아들래이드, 오클랜드)의 공통 결의문 낭독도 있었고, 세월호 추모곡 공연도 있었다. 올해 집해는 이렇게 마무리하고, 내년을 보다 긴 호흡으로 준비하려 한다. 탄핵 가결은 되었지만 아직 헌재도 남아있고...박근혜 심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재벌 특혜 층산, 백남기 농민 살인 진압 진상 규명, 국정 교과서 페계, 노동 개악 폐지, '위안부' 굴욕 합의 폐지 등 박근혜 체제의 적폐 ..
지난 주 토요일 있었던 3차 집회 영상이다. 무겁지만은 않은 즐거운 분위기... 생각보다 퇴진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지치지 말고 신나게 가야겠다.
호주 브리즈번에서는 12일 오후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폭우가 있었다. 6시로 예정되어 있던 촛불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까, 비 소식에 오시려던 분들도 안 오시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다행히 비가 멎고, 집회 장소로 속속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아이들, 외국인 포함 15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함께 했다. (참고로 2014년 G20 박근혜 대통령이 브리즈번 방문 시 세월호 관련 가두시위를 했을 때는 60여명이, 올해 매달 열리고 있는 ‘위안부’ 집회에는 평균 10여명이 참여했다.) 사물놀이로 시작한 집회는 재외동포 시국선언서 낭독에 이어 자유발언으로 그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해외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바라보는 심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