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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지난번엔 투움바 꽃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를 보여 드렸는데요, 오늘은 이 축제기간에 볼 수 있는 정원 경연대회 수상작(?) 보여 드릴까 합니다. 집에 있는 정원을 얼마나 아름답게 잘 가꿨는지를 겨루는 거라 할 수 있는데, 직접 보기 전까진 그냥 집에 있는 정원에 꽃 좀 심어놓고 했겠구나 했더랬죠. 그런데, 실상은... 위에 보이는 집이 바로 올해 2등을 한 집인데, 축제기간 동안엔 저렇게 오픈을 해서 누구나 둘러볼 수 있답니다. 근데,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어허, 이거 장난 아닌 걸...’ 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정말 다양한 꽃들로 꾸며져 있는데, 이건 뭐... 앞에서 인증 사진 한 장! 이름도 모를... 사실, 전 장미랑 튤립도 구분 못한다고 아내에게 혼나는 처지라;;; 당연한 일이..
한국과 달리 이제 봄으로 접어들고 있는 호주. 과연 날씨도 눈에 띄게 더워졌습니다. 덥든 따뜻하든 간에 어째든 봄은 봄이죠;; 매년 이맘때면 곳곳에서 봄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보게 되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게 있죠. 바로 투움바Toowoomba에서 볼 수 있는 꽃 축제. 정식 명칭으론 Toowoomba Carnival of Flowers로 9월 16일부터 25일 사이에 다양한 이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따라 가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투움바 꽃 축제 홈페이지 가기 이벤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게 퍼레이드라 할 수 있겠네요. 마침 17일에 퍼레이드가 있다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퍼레이드가 다니는 곳 근처는 도로를 통제하기 때문에 멀찌감치 차를 세워놓고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정식 명칭으로는 Urban Country Music Festival 로 올 2011년엔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축제기간 내내 근처에서 캠핑하며 노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유럽에서 볼 수 있는 락 페스티벌 같은 건가 보다 했습니다만... 막상 가 보니 분위기는 완전 달랐습니다;; 행사장이 있는 곳은 카불쳐Caboolture로 브리즈번에서 농장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한 곳이겠네요. 시티에서 카불쳐행 기차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되는데, 얼추 1 시간 가량 걸리더군요. 기차역에서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 중 Station A로 가시면 무료 셔틀 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작년엔 어디서 했는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카불쳐 히스토리컬 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