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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작년에 영국 왔을 때, WNBR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그냥 재밌는 행사를 다 하네 하고 넘어갔는데, 어제 웹서핑을 하다 우연히 저 행사에 대한 정보를 다시 접하게 되었네요. 마침 날짜가 오늘이더군요. 브라이튼에선 올해로 5번째 행사인데, 점점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행사 팜플렛인데 여기에 이 행사의 취지와 행사관련 정보가 있습니다.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전거와 자신의 신체에 대해 감사하기 자전거 라이더들의 취약성 전파 자동차 중심의 문화 비판 결국, 라이더들이 좀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라이더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 수립을 주장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공식 홈페이지(http://wiki.worldnakedbikeride.org..
얼마 전 자원봉사 하고 있는 곳에서, 한 할머니가 '스프링와치(Springwatch)'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그냥 BBC TV 프로그램의 하나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인터넷 서핑을 하다 그게 아니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스프링와치란 야생동물 보호와 공생을 표방하는 캠페인 중 하나더군요. TV는 그 캠페인 관련하여 다큐형식으로 제작한 것이었습니다. 2005년에 첫방송을 했으니 올해로 벌써 6년째로 시작한지 좀 되네요. 여튼, 그 스프링와치 행사가 올해는 집 근처 스탠머 공원(Stanmer park)에서 하고 있어서 가봤습니다. 원래 집에서 스탠머 공원을 갈 땐 학교 뒷동산을 넘어가는게 지름길이긴 한데, 이번엔 행사를 하니 공원 입구까지 돌아가 봤습니다. 입구엔 별 거 없고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