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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요즘 우리가 참 자주 가는 곳, Karawatha Discovery Centre이다. 내가 알려준 가족만 벌써 몇인지... 오늘은 유나네랑 다녀왔다. 디스커버리 센터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다. 재의는 곤충 표본 보는 걸 제일 좋아한다. 컴퓨터로는 교육적인 게임을 하거나 시청각 자료를 볼 수 있는데, 재의는 최근 뱀을 발견하고서 아주 열광했다. 야외로 나오면 뛰어놀기 딱이다. 음료수 한 잔 들이키고 본격적으로 뛰어놀기. 이 사진 보고 깜짝이야...언제 이리 컸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이러고 며칠 뒤 플레이그룹에서 만나는 엄마들이랑 또 한 번 이 곳을 찾았다. 이 날은 갔더니 견학 온 단체 꼬마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개구리 먹이주는 걸 보고 신나하기도 하고, 친구들(재의는 오른쪽. 어쩌..
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부쉬워킹으로 좋은 숲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2016/04/28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 카라와타 (Karawatha) 숲 - 부쉬워킹 (Bush walking))그런데 부쉬워킹을 간 날은 일요일이라 부속 건물인 디스커버리 센터를 구경하지 못했다. 그래서 따로 시간을 내어 디스커버리 센터를 방문했다. https://www.brisbane.qld.gov.au/environment-waste/natural-environment/bushland-parklands-wetlands/natural-areas/reserves-wetlands-parklands-forests/karawatha-forest-park 자연관찰을 위해 만들어진 디스커버리 센터의 첫인상은 규..
갑자기 부쉬워킹을 하고 싶다는 친구네와 함께 나들이 할 곳을 물색하다 찾은 카라와타 숲. 우리 집에서 10분이면 가는 거리에 있는데 아직 여기를 모르고 있었다니...일단 들어서니 초록이 우거져서 눈이 즐겁다. 우리 어린이들은 일단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렸으나 이내 비탈길에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그래서 급히 아빠들은 자전거를 두러 다시 차에 다녀와야 했다. 30분-40분 정도 걸린다는 짧은 코스를 택했더니 웹사이트에 나오는 다채로운 풍경 대신 가도가도 비슷한 풍경이다. 벌레를 잡겠다고 신나하던 재의도 벌레 찾기를 포기...점심 먹고 한낮에 갔더니 더위에 아이들은 지치기 시작하고....이래저래 아빠들이 또 고생이다. 짧은 부쉬워킹 코스를 끝내고 역시 놀이터에 오니 아이들이 다시 살아난다. 모래놀이, 물..